
미국 전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값이 급등하면서
암탉 대여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계란
12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5달러로, 일부지역에서는
10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계란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렌트 더 치킨’ 같은
암탉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고객에게 암탉 한 마리당
5백 달러를 받고
최대 6개월까지 빌려주며
닭장과 사료도 제공됩니다.
일주일 평균 12개의 계란을
얻을 수 있는데
큰 경제적 이익은 없지만
마켓에서 계란이 품절되어도
안도감을 얻을 수 있다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이후
약 1억 6천만 마리에 달하는
조류가 살처분됐으며
그중 대부분은 계란을 생산하는
암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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