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구글의 무인택시 웨이모가 오늘부터 LA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기술 스타트업 자회사인 웨이모는 그동안 LA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오늘부터 유료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모는 지난 1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승인을 받고 LA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준비해왔습니다.
LA 교통국과 트럭운전사노동조합 등이 웨이모 유료 로보택시 승인에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지만 무인 자율주행차 서비스는 결국 운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웨이모는 서비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대기자들은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웨이모는 50여 대의 무인 로보택시들로 LA와 산타 모니카 사이 63마일 구간을 운행하게 되며,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다는 점만 제외하면 우버나 리프트 등과 매우 유사합니다.
승객은 앱과 차량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지침을 따르면 되는데 필요한 경우에는 웨이모 직원이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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