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다음으로는 강풍 속봅니다.
오늘 밤과 내일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던
산타애나 강풍이
오는 금요일
또 한번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목요일, 내일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화재 적색 경보는
금요일까지 확대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하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밤부터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산타애나 강풍이
금요일 다시 강하게 불어올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바람 속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초저녁부터는 더 약화돼
목요일에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에 또 한 차례
강력한 강풍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포함해
산타애나 산악 지역 등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강풍은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주말 동안 잠시 잦아들겠지만,
다음 주 초 다시 강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습도가 낮아지면서
화재 위험이 또 한번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목요일까지 예정됐던
화재 적색 경보는
금요일까지 확대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강풍으로 인한 먼지 발생이
운전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해
실외 소각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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