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대 학생들이 청양고추보다 4천배나 매운 껌을 씹다가 단체로 응급실에 입원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핫 껌’에 도전하다 발생한 일입니다.
메사추세츠주에 있는 덱스터파크 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3일 세계에서 가장 매운 껌인 트러블 버블을 친구들과 나눠 먹고 고통을 호소해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트러블 버블 껌은 불닭볶음면의 363배, 청양고추의 4천배 매운 수준인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이 무모한 ‘핫 껌’ 챌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껌을 씹고 풍선을 부는 도전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껌에는 시위 진압용 고추 스프레이와 동일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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