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LA를 비롯해 남가주 지역에 어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대부분 지역이 어제 하루 동안 태평양 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0.5인치에서 1인치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배 많이 내린 것입니다.
LA 한인타운도 어제 늦은 아침부터 하늘이 흐려져 비가 내리더니 낮 시간대에는 순식간에 소나기처럼 강한 빗줄기가 계속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한 뇌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실비치 피어와 해변가는 번개까지 내려치면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태평양 폭풍이 몰고 오는 비구름이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부터 오는 토요일까지 흐린 날씨 속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