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집 앞 골목에서 스쿠터를 타고 놀던 8살 여자 어린이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집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5일 밤 9시30분쯤 시카고 외곽 포티지파크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피해 어린이 세라비 메디나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건 발생 장소에는 메디나의 아버지도 함께 있었지만 참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굿먼이 총을 겨누는 것을 보고 막으려다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굿먼은 실탄 1발을 자신의 얼굴에 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늘 굿먼의 신원을 공개하고 그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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