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놀스 다코타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 밤 11시15분쯤 놀스 다코타주 남동부 전원 지역에서 '캐내디언 퍼시픽'이 운행하는 70량짜리 화물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며 전복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70량의 화차 가운데 31량이 탈선했는데 이 가운데 6량에 액체 상태의 아스팔트와 에틸렌, 글라이콜 등 독성 화학물질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출된 화학물질의 총량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선로 결함이 탈선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고 현장에서 화재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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