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다는
911 신고가 들어옵니다.
<911 신고자>
크리스탈 타워 인근에 위치한 여자 화장실에 숨진 남성이 있습니다. 남성 주변에는 각종 무기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서쪽으로
160마일 떨어진
글렌우드 스프링스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중무장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산꼭대기에 있는 이
놀이공원의 여장 화장실에서
중무장한 채 발견됐습니다.
가필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숨진 남성이 발견됐을 당시
방탄복과 방탄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루 발라리오 ㅣ 가필드 카운티 셰리프>
의도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동기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범죄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숨진 남성 주변과
타고 온 차 내부에는
사제 폭발 장치도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탄약과 폭발 장치는
많은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남성이 발견된 화장실 벽에는
“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동굴에 들어가고 싶었을 뿐이다”라는
글이 써져 있었습니다.
<루 발라리오 ㅣ 가필드 카운티 셰리프>
이 놀이공원은 산꼭대기에 있어 접근하기가 힘듭니다. 총기 난사가 발생했을 경우 놀이공원까지 진입하기 힘들어 구조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검시국은
숨진 이 남성은 20세로
CO주 카본데일에 거주하는
디에고 바라하스 메디나로
확인했습니다.
수사와 부검 결과
메디나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고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결론지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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