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하락.. 나스닥 1.9%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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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0.97포인트 하락한 3만3천2.3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전장보다 58.94포인트 떨어진 4천229.4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8.31포인트 밀린 1만3천59.4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준이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로 국채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4.8%를 돌파하며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30년물 국채금리도 4.9%를 넘어서며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72%까지 올라 8%에 육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