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면서
뉴욕 증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더구나 국채 수익률 상승과
부진한 기업실적도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53%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1.26% 떨어져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86% 내려갔습니다.
<김재환 ㅣ 아티스 캐피탈 대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를 찍었습니다. 1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5.24%까지 치솟았습니다.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가 후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 지표금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를 돌파한 것도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뉴욕증시는
내년 후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진단도 내놓고 있습니다.
<손성원 ㅣ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경제학 교수>
금리가 내려간다면 내년 하반기 정도가 될 것입니다. 2024년 하반기에 금리가 내려가면 증권 시장을 활기를 찾아 올라가겠죠.
특히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폭락은
심각한 수준이니다.
미국의 반도체 중국 수출 통제 강화로
엔비디아는 이번주
전체 낙폭이 9%에 육박했습니다.
자동차 제조 업체 주가도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 주가는
오늘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최근 나흘 동안 15% 이상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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