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여행 수요 '사상 최고'>
- dhlee2123
- Jun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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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립기념일 연휴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두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은
7천 220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칩니다.
이 가운데 6,200만 명은 자동차를 이용하고,
600만 명은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가족 단위 렌터카 여행과
국립공원 투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윤수 I 삼호관광 마케팅 이사
“지난해에 비해 약 30퍼센트 정도 증가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옐로스톤 3박 4일 코스, 1년에 3번만 갈 수 있는 러시모어와 크레이지 호스, 그리고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2박 3일 코스가 가장 인기 있습니다.”
국내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해외여행 수요 또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텔라 전 ㅣ 포시즌 골프투어 마케팅 대표
"여행객 수가 까다로운 이민국 심사 절차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단연 유럽 골프 여행지로, 포르투갈, 스페인, 불가리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 여행 수요가 동시에 살아나면서,
한인 여행업계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높은 여행 수요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 15센트 수준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독립기념일 연휴 가격으로
기록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는 단순한 휴일을 넘어
여행과 외식, 소비 전반에서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A에서 SBS 이두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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