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미국 내 마지막 자이언트 팬다 중 일부가 이번 달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국립동물원은 지난달 팬다 세 마리 메이 시앙과 티안 티안, 그리고 3살 된 수컷 새끼 샤오치지가 예상보다 빠른 11월 15일까지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랫동안 동물원의 주요 명물 중 하나였던 팬다와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는 애틀랜타 동물원에 4마리의 팬다만 남게 되는데, 이들에 대한 계약도 내년에 만료돼 돌아가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팬다가 없을 전망입니다.
중국은 오랫동안 '팬다 외교'로 다른 나라에 팬다를 선물해왔는데, 미국 외에도 영국과 호주에서도 줄줄이 팬다들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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