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켄터키주의 한 마을입니다.
지난 주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며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번 홍수로 최소 12명이 숨졌으며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파와 폭설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앤디 비셔 ㅣ 켄터키 주지사>
“우리 주의 한 지역은 8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서쪽에는 6인치 이상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겨울폭풍은 주말까지
동부 전역과 중남부 일부 지역을
강타할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은
대서양 연안 일부 도시에
최대 10인치, 약 25CM의 적설량이 예상되며
이는 1980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아칸소
그리고 버지니아 주정부는
폭설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특히 캔자스와 오클라호마 일부 지역에는
1피트, 약 3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조쉬 스타인 ㅣ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오늘 아침부터 산악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와 저녁까지 계속해서 동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오는 금요일까지
최소 27개 주에서 한파가 이어지면서
미국 인구 약 75%가
영하권 기온을 경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기상청은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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