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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리는푸드뱅크식품..“해도너무해”



<리포트>


LA 한인타운

웰셔와 버몬트 교차로

코넙니다.


다양한 통조림과

야채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노점에서

판매되는 식품을 구입합니다.


푸드뱅크에서 무료로 받은 식품을

되팔고 있는 현장입니다.


푸드뱅크에서

푸짐한 식료품을 제공하면서

받은 식료품을 되파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푸드뱅크 음식을 되파는 노점 상인들은

마켓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절반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이 노점 상인은

인플레이션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푸드뱅크 음식을 판매한다고

해명했습니다.


푸드뱅크는 식품이 남으로

다 폐기처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정아 (가명) ㅣ 푸드뱅크 식품 판매자>

푸드뱅크에서남으면다폐기처분합니다. 그래서가지고와서팔아요. 통조림은 2개 1달러그리고다른식품은 1개 2달러입니다.


업체나 비영리 단체

그리고 개인이 기부한

식료품을 되팔아 정말 음식이 필요한

서민들이 굶주리는 것은

부도덕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니퍼프라이스 ㅣ LA 한인타운 거주>

말도안됩니다. 무료로 기부받은 식품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A 시정부나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차원에서

푸드뱅크 식품을 되파는 것에 대해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라 ㅣ 푸드뱅크디렉터>

식품을 기부받아 전달하는 것이 저희 단체의 임무입니다. 받은 식품을 팔아도 단속할 수 없습니다.


<푸드뱅크 식품 되파는 행위 강하게 단속해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식료품이 반드시 필요한 서민들을 위해

푸드뱅크 식품을 되파는 행위는

강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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