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홍역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오늘
서부 텍사스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홍역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홍역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텍사스주는 어제 기준
홍역 환자가 124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1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한편,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지난 19일
홍역 감염자가 한국에서
대한항공 KAL11편을 타고 LAX에 입국해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들에게
홍역 노출 위험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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