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주 하원은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여자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공화당이 발의한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여자 스포츠 참가 금지 법안은
어제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67명
전원이 찬성했지만
민주당 의원 66명, 전원이 반대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68표가 필요했지만
1표가 부족해 부결됐습니다.
미네소타 공화당은
공정성과 연방정부 정책 준수 등의 이유로 찬성했고
민주당은 차별 금지와 인권 보호 등으로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연방 상원도 어제
트랜스젠더 여학생의 스포츠 출전을
금지하는 법안을 찬성 51표,
반대 45표로 가결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해 부결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별도의 입법 없이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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