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남가주 지역에서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 시민권자가 3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인 최대 밀집지인 LA카운티에만 1만6천여 명의 한인 시민권자들이 투표 자격이 있음에도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정치 전문 데이터 업체 PDI에 따르면 현재 한인 등록 유권자는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16만 8천 4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캘리포니아주 전체 유권자 등록률은 지난해 10월 기준 82.9%인데, 남가주 10개 카운티에서 한인 유권자들 가운데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숫자는 2만 8천 8백여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한편, LA한인회와 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타운청소년회관 KYCC 등 한인단체들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플라자 내에 캠페인 부스를 설치하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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