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상을 2차례나 받은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의
사망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해크먼은 지난 26일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벳시 아라카와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욕실 바닥에서 발견된 아내 아라카와의 시신은
얼굴이 붓고 손과 발이 미라화돼 있었고
해크먼의 시신은 출입문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반려견은 욕실 벽장 안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뚜렷한 외상의 흔적이 없어
당초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했으나 자택 수색 결과
가스 누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에 대한 일산화탄소 중독 검사를 요청한 경찰은
타살 가능성까지 열어 둔 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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