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주에서 80대 여성이
복권 당첨금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한인이 용의자와 몸싸움을 벌이며
피해자를 도왔던 사실이 확인돼 화젭니다.
사건은 지난 15일 아침 8시쯤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했습니다.
83세 여성은 복권 당첨금 200달러를 받은 후 차량으로 가던 중,
용의자 남성인 ‘디에고 스탈린
타바레즈 플뢰리’으로부터 공격을 당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를 목격한 편의점 매장의 매니저가
복권금을 강탈하지 못하게 몸싸움까지 벌였지만
용의자는 뿌리치고 도주했습니다.
도주한 용의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지 못하고
어제 체포돼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매니저가 한인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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