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강절도 급증..인앤아웃 버거, 오클랜드 공항 ‘지점 폐쇄’
북가주 오클랜드시
공항 근처에 위치한
유명 버거 체인 지점입니다.
공항 이용객들이
많이 찾아 매출도 좋았지만
얼마 전 전격
지점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오는 3월 문 닫기로..“고객과 직원 안전 문제 우려”
급증하는 강절도 사건으로
고객과 직원 피해는 물론
심각한 안전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닉 오지어 ㅣ 오클랜드 주민
범죄 때문에 결국 사업을 폐쇄하게 되었고 그에 대해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렌 스턴 ㅣ 전 오클랜드 주민
범죄가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또 그래서 이렇게 사업이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도 말입니다.
오클랜드 경찰 “지난 2019년부터 범죄율 폭증”
오클랜드 경찰국은
지난 2019년부터
이 지역의 절도 사건은 물론
강도 사건까지 폭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지역에
순찰 경관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아직 효과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공항 주변 ‘렌터카 절도’까지 기승
더구나 최근에는 공항 주변에
주차된 렌터카를
노린 절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마리아 아라이자 ㅣ 렌터카 업체 직원
매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루에 4번 절도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민들 “범죄 증가, 시 정부가 해결책 마련해야”
한자리에서
20여 년을 영업해 온 식당마저
문을 닫게 만든
극심한 범죄 증가.
불안에 떠는 주민들은
시 정부에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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