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며칠 전 은행 계좌를 확인하던
한인 J 씨.
잔고를 확인한 후
두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평소 지출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통장에서 출금된겁니다.
알고보니 비지니스 운영을 위해
발행했던 체크가 분실되면서
도용된겁니다.
<J 씨 ㅣ 체크 도난 사기 피해자>
사기범은 J씨의 체크를 훔친 뒤
금액과 수취인 서명 등을 변경해
위조 체크 31장을 발행했습니다.
은행에서 체크 수령시
별다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
점을 노렸습니다.
은행 측은 이번 피해 금액을
모두 반환해 주겠다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 씨 ㅣ 체크 도난 사기 피해자>
최근 체크 사용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어
계속 증가하는 체크 도난 사기.
은행 측과 경찰 측은
도용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체크 발송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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