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정부가
미국의 무차별
이민자 추방과 송환에 대해
경위 설명을 요구하며 항의했습니다.
마르시아 루레이로
브라질 영사부 장관은
가브리엘 에스코바르 미국 대사 대리를 만나
미국에서 추방된 자국민들이
비인도적 대우를 받았다고
강력 비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 25일 브라질 국민 88명을
민간 항공편으로 송환하는 과정에서
비인도적 대우를 했다는 겁니다.
루레이로 장관은
미국 대사대리를 초치한 자리에서
추방 대상자 일부는 항공기내에서
물 제공과 화장실 사용도 거부당했다며
미국이 이민자 권리를
무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TV에서는
일부 추방자들이 수갑과 족쇄를 차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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