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지원 기업 모여..LA서 취업박람회 개최
- Jueun Ha
- Apr 17
- 1 min read

<앵커멘트>
미국 현지 취업을 꿈꾸는
한인 청년들에게 반가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LA 총영사관과 KOTRA LA가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취업박람회를 열었는데요.
비자 지원이 가능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주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팅>
이력서를 손에 든 채
면접관 앞에 앉은 구직자들.
진지한 눈빛으로
질문 하나하나에 신중하게 답합니다.
LA 총영사관과 KOTRA LA 무역관이
UCLA 캠퍼스에서 공동 개최한
취업박람회 현장입니다.
<박지혜 ㅣ KOTRA LA 무역관 과장>
“오프라인 16개 회사와 온라인 3개 해서 총 열아홉 개 기업이 참석을 하셨고요. IT, 소프트웨어, 유통, 의료, 헬스, 테크 등 다양한 업종의 구인자들이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취업 희망자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비자 문제.
이번 박람회는
비자 지원이 가능한
구인처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구직자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유도원 ㅣ 취업 희망자>
“3주 뒤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유학생들은 또 비자 스폰을 받아야 하잖아요. 기업 입장에서 스폰서를 하는게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그런게 좀 막막한 것 같아요.”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들은
화상 면접을 통해 상담을 이어갔고,
한국과 미국 문화를 동시에 이해하는
한인 유학생들을 높게 평가하는 기업들의
관심도 컸습니다.
<김진희 ㅣ WOOJIN IS AMERICA 이사>
“기본적으로 저희가 기술이 한국 기술이다 보니까 한국의 기술을 이해하고 그 미국 정서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인력 채용을 하고 있어서 오늘 좋은 기회에 현지 유학생들 대상으로 채용하는 기회가 있어서 저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참여해
취업 비자 관련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KOTRA는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자들과 기업을 연결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LA에서 SBS 하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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