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유가, 홍해 후티 반군 등 해상 화물 운임 ‘직격탄’
파나마 운하 제한 조치에다
높은 국제 유가,
그리고 홍해 후티 반군 사태까지
최근 급등한
국제 해상 화물 가격으로
미국의 동부와 서부로 들어오는
컨테이너 운임도
치솟고 있습니다.
‘아시아-미 서부’..컨테이너 운임 2배 급등
불과 2달 전까지만 해도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
LA 등 미 서부 항만까지 오는
컨테이너 운임은
평균 1천4백 달러 선이었습니다.
지난 11월 ‘1천4백 달러’..올해 들어 ‘3천 달러’
컨테이너 운임이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번 달 들어서는
3천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비교해
무려2배 가까이
급등한 겁니다.
토마스 김 ㅣ 오션블루 익스프레스 전무
지난해 11월 말까지는 $1400~1500 하다가 서부 쪽도 한 $800~900 올해 추가 인상이 됐습니다.
추가 인상 예고..1월 중순 ‘4천5백 달러’ 넘을 수도
더구나
이번 달 중순부터는
화물선을 운영하는 선사들이
추가 운임 인상까지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만약 추가 인상분이 적용되면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배 정도 수준인
4천 5백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토마스 김 ㅣ 오션블루 익스프레스 전무
그리고 15일 이 후로는 추가로 서부쪽도 한 $1500 정도 추가로 인상될 것 같습니다.
현재 공지를 받은 것에 의하면.
급등하는 운송 비용이
공급망으로 흘러 들어가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