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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LA 한인타운 7가와 옥스퍼드 애비뉴 근처 아파트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노모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침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고, 어머니는 거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58세 한인남성 김건호씨는 85세 어머니 옥 김씨와 함께 이 아파트 2베드 유닛에서 12년간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과거에 큰 규모의 봉제공장을 운영한 적이 있으나, 이후 비즈니스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망 직전까지 몇 달치 아파트 렌트비를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져 이를 비관해 모친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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