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루 코레아 연방 하원의원이 서머타임 영구화 추진에 나섰습니다.
코레아 의원은 지난 5일 일광절약시간제에 따라 서머타임이 해제된 것을 계기로 주민들의 서머타임 영구화 찬반 여론 수렴에 나섰습니다.
코레아 의원이 동참한 선샤인 프로텍션 액트, 즉 일광보호법안은 낮 시간대를 늘려 놓은 서머타임을 11월에 해제하지 말고 영구히 유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1년에 2차례 시계 바늘을 돌릴 필요가 없어지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해소된다는 내용입니다.
코레아 의원은 “매년 봄 서머타임이 시작될 때마다 1시간을 덜 자게 되고, 그로 인해 심장마비나 교통사고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는 등 전 국민이 불필요한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에서 시행된 지 100년이 넘은 일광절약시간제의 주 목적은 에너지 절약이었지만, 오늘날엔 그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 생체리듬을 깨뜨려 건강 문제와 안전사고 위험, 또 생산성 저하 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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