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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상승세 주춤..“식품 가격 상승 둔화”



<리포트>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식료품 가격 상승세가

멈추거나 떨어졌습니다.


야채와 달걀 그리고

과일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동안 폭등하던 달걀 가격은

50% 이상 폭락했습니다.


파와 상추 그리고

파프리카 등의 가격도

20% 정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고기와 생선 가격 등은

상승세가 멈추고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시카 배 ㅣ 마켓 직원>


소비자들은

고공행진 하던 식료품 가격이 하락해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레이스 홍 ㅣ 소비자


개솔린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크게 줄었습니다.


LA 지역에서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갤런당 4달러 8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송영일 ㅣ LA 한인타운 거주>


반면 서비스 업계는

소비자 가격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용실의 경우

이발과 펌 등의 서비스 가격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티나 홍 ㅣ LA 거주>


전문가들은

인력난으로 인건비가 오르면서

서비스 업계는 가격을 낮출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손성원 ㅣ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경제학 교수>

서비스 분야는 인플레이션이으로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건비가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부족해 인건비가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이

둔화하는 현상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숨통이 트이는 분위깁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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