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술에 취한 남성이 소음에 항의하는 이웃 주민의 집에 쫓아가 처형식으로 8살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55마일 떨어진 클리블랜드 지역 경찰은 지난 금요일 밤 한 가정집에서 총격으로 5명이 숨졌으며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가 도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멕시코 국적의 용의자는 총격이 일어나기 전 자기 집 앞마당에서 술에 취해 사격을 하고 있었으며, 이웃인 피해자들이 와서 ‘아기를 재우려고 하니 총 쏘는 걸 멈춰달라’고 요청하자 그들의 집으로 쫓아가 끔찍한 범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전원이 처형식으로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이들의 연령은 8살에서 마흔살이며 숨진 여성 2명은 침실에서 발견됐는데 이들 여성의 시신 아래에서 살아있는 어린이 2명이 발견돼 희생자들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몸으로 총격을 막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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