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의 로보택시가 2건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연방 교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은 오늘 죽스의 자율주행 차량과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죽스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장착된 채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예기치 않은 급제동이 발생해 뒤에 오던 오토바이가 차량에 추돌하는 사고가 2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자율주행시스템으로 주행하다 사고를 낸 차량은 도요타의 하이랜더였으며, 이 차량에 추돌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모두 경상을 입었습니다.
당국의 조사는 죽스의 차량 500여 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자율주행시스템이 횡단보도나 추돌 가능성이 있는 다른 비슷한 시나리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평가할 예정입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2020년 9월 12억달러에 죽스를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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