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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낙태 금지법’ 부활..대선 앞두고 논란 가열




<리포트>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아니면

모든 낙태를 금지한다.

 

또 수술 등을 통해 

낙태를 돕는 경우

2년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수 있다.

 

제정된 지 무려

백년이 넘어 이제는

사문화된 애리조나주의

낙태 금지법 내용입니다.

 

최근 애리조나 대법원이 

낙태 금지 법안을

다시 시행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주 법무장관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크리스 메이스  ㅣ  애리조나주 법무장관>

제가 애리조나주의 법무장관으로 있는 한, 어떤 여성이나 의사도 이 가혹한 법에 따라 기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애리조나주의 법안은

성폭력 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예외를 두지 않기 때문에

반대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낙태 옹호 단체들은 

낙태가 필요한 환자들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질 깁슨  ㅣ  Planned Parenthood 최고 의료책임자>

이것은 우리 지역 사회의 환자들에게 정말 믿기 싫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애리조나주 대법원은

법 집행은 2주 동안

연기해 원고가

하급 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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