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지난달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남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여성 경비원이 전격 체포됐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경찰국은 지난 10일
고 김준기 씨 살해 용의자로
올해 65살의 자넷 윌리엄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약 2주 만입니다
윌리엄스는 김 씨가 거주하던
노인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해왔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25일 오전 7시 50분쯤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매리안 노인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김 씨는 흉기에 여러차레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애틀랜타 지역에서
오랫동안 구두 수선 업소를 운영해오며
지난 2014년 에는 팔순 기념으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건립기금 천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던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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