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 주말 카운티 전당대회에서 연달아 승리했습니다.
정치 전문 폴리티코에 따르면 앤디 김 의원은 지난 주말 열린 벌링턴·헌터던카운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대 후보인 태미 머피 뉴저지 주지사 부인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는데, 지금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한 3개 카운티에서 모두 승리한 것입니다.
뉴저지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6월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카운티라인’을 작성하기 위한 것으로, 21개 카운티 중 19곳에서 진행하고, 각 카운티의 지지를 얻었다는 의미로 전당대회 1위 후보를 투표용지 맨 앞에 표기합니다.
더 많은 카운티라인을 확보한 후보가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정작 김 의원은 카운티라인에 반대해 뉴저지 연방법원에 카운티라인 폐지 소송을 제기했는데, 소수의 정당 엘리트들이 선택한 후보에 투표용지상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건 유권자의 선거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는 이유에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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