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방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기준 금리를
동결 또는 인상할지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준 인사 5명 가운데 1명은
기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다른 4명은
금리 인상 효과를 보기 위해
기준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연준 인사들은
이제는 인상을 멈출 만큼
금리가 높은지에 대해
분열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기준 금리가 물가 상승을
억제할 만큼 충분한
수준에 이르기 못했다는
연준 인사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연준은
지난 3일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다음 달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9% 올랐습니다.
연준 목표치인
2%의 두 배 이상인 점은
긴축 종료 가능성을 두고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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