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법무부가
오늘 중국 지하 금융 조직과
연계해 마약 판매 자금을 세탁한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조직원과
송금 브로커 등을 무더기 기소했습니다.
법무부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관된 조직이
캘리포니아 내 송금 그룹의 도움을 받아
LA에서 거액의 마약 판매금을
달러로 돈세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날로아 카르텔이
중국의 막대한 달러 수요를
이용하기 위해 미국에서
달러 거래 브로커와
결탁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중국 당국을 피해
비공식적 송금으로
자산을 미국에 보내려는 중국 투자자와
마약 자금의 출처를 숨기려는
카르텔 그리고 중간 브로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송금책은 달러를 직접 전달하거나
명품과 자동차를 구입해
중국에 배송하는 방식으로
마약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3년 10월 사이
이렇게 처리된
마약 판매 수익금은
무려 5천만 달러 이상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연방 법무부는 멕시코와
중국 사법당국과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일부 피고인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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