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바이든 행정부가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연방 노동부가 어제 공개한 방안에 따르면 고용주는 주당 1천59달러, 또는 연간 5만5천68달러 미만의 급여를 받는 근로자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초과근무 수당 지급 기준은 연간 급여 기준으로 3만5천568달러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0년에 정한 것입니다.
새 지급 기준이 적용되면 전국 근로자 36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 고용주들은 즉각 반발하며,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새로운 비용 부담을 떠안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새 지급 기준은 시행에 앞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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