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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4년 만의 금리 인하..소비자에 직접 영향은?




<앵커멘트>

연방 준비제도가

4년 만에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생활에 밀접한

주택 모기지 금리와

크레딧카드 이자율 등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이두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발표한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오늘 기준 6.09 퍼센트.

당장 1주일 전과 비교해

0.11포인트 하락하면서

모기지 금리는

1년 반에 최저 수준으로 떨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준 금리 인하로

그동안 얼어붙었던 주택 매매가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구나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만큼

모기지 금리 하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치솟았던

크레딧카드 이자율도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크레딧카드의 경우

이자율까지 영향을 미치려면

3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인데

이자율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크레딧카드는 다른 부채에 비해

이자율이 크게 높은 만큼

우선적으로 상환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예금 상품의 경우

금리 인하 영향으로 연 5퍼센트대의

고이율 예금 상품은

점차 사라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CD 등 이자가 높은 예금 상품을 찾는 경우

추가 금리 인하 이전에

미리 서두를 것을 조언했습니다.


LA에서 SBS 이두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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