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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요 도시 공실률이 1979년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분석했습니다.
무디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 전역 오피스 공실률이 19.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의 18.8%보다 증가했고, 1986년과 1991년 기록한 종전 최고치 19.3%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공실률 상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는 등 근무 형태가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팬데믹 이전 주 5일 사무실로 출퇴근하던 문화가 재택근무를 겸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로 대체되면서 사무실 이용률은 감소했습니다.
팬데믹 이전 평균 사무실 공실률은 16.8%였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사무실이 과잉 건설된 남부 지역이며, 사무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3대 도시는 텍사스주 휴스턴, 댈러스, 오스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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