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우편물을 훔쳐 수십만 달러를 빼돌린 우편물 절도사기 전문조직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미주리주 검찰에 따르면 세인트 찰스와 워런 카운티에서 우편물 절도사기를 벌인 한인 루벤 김씨 등 4명의 절도단이 붙잡혔습니다.
이들 일당 중 1명은 컨트랙터로 일하며 지난 2019년부터 고용주의 집 우체통에서 우편물과 개인 체크 등을 훔쳐내 체크를 위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일당은 위조 수표를 현금화하는 것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10월 체포당시 이들은 마약과 백지 수표, 도난이나 사기당한 수표 가운데 4만 여 달러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수사를 통해 수십 명의 명의로 된 도난 우편물, 30개 이상의 데빗카드, 타인 이름으로 된 100개 이상의 수표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이 편취한 금액은 모두 11만6천여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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