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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주민의회 선거, 한인 참여 빛났다..한인사회 요구 ‘정당하게 강력하게’


<리포트>

오후 2시부터

윌셔주민의회 선거가 진행된

피오피코 도서관입니다.


마감 시간인 8시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한인들의 뜨거운 투표 열기는

계속됐습니다.


현장 투표에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후보가 출마한

방글라데시 커뮤니티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제임스 홍 ㅣ LA 한인타운 거주>


모두 26명의 대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무려 46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한인 후보는 35명입니다.


현장 투표만 수백 명 이상이 참여해

한인타운 분리안 문제가 불거진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한인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마틴 김 ㅣ LA 한인타운 거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많은 한인이 현장에서 투표해 놀랐습니다. 한인 후보들에게 한 표 행사하려고 저희 KYCC동료들과 투표하러 갔는데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대의원 선거 참여 열기로

그동안 식물 주민의회라는

비판이 높았던

윌셔 주민의회의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한인타운의

안전과 청소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주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제임스 안 ㅣ LA 한인회장>


이번 예외적으로

뜨거웠던 투표 참여로 인해

선거 결과 집계는

내주 초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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