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노인층을 대상으로
은행 계좌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기소됐습니다.
연방 검찰은
로미타에 거주하는
40대 로버트 체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사법 당국 관계자 등을 사칭해
노인들에게
은행 계좌 보안을 돕는다고
접근했습니다.
피해자의 계좌가 해킹되어
돈을 이체해야 한다고 속인 뒤
자신들의 은행 계좌로
송금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가주에서 무려 145개의
은행 계좌를 개설해
피해자 백여 명에게
약 천만 달러를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사기단 3명 가운데
아직 체포되지 않은
20대 남성 무스타파 셀리 야미를
추적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법적 최대한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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