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어제 저녁 ㅣ 웨스트 LA ‘뮤지엄 오브 톨러런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 ‘충돌’..패싸움으로 번져
서로 주먹을 휘두르다
밀치고 넘어져도
싸움을 멈추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상대편 얼굴을 향해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며
공격하기도 합니다.
어제 웨스트 LA에서
벌어진 이스라엘 지지자와
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간의
단체 패싸움 현장입니다.
‘하마스 공격’ 다룬 영화 상영에 양측 시위대 집결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다룬 영화가
뮤지엄 오브 톨러런스에서 상영되자
친 이스라엘과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충돌한 겁니다.
박물관 앞에는
이미 영화 상영 전부터
각 진영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대기 중이던 경찰 ‘현장 통제’..1명 이상 구금
박물관 근처에서
대기 하던 경찰은
즉시 현장 통제에 나서
1명 이상을
구금하기도 했습니다.
엘리스 슬롯킨 ㅣ 연방하원의원
당신이 아랍계이거나 무슬림이거나 또는 유대인이라면 최근 발생한 상황들을
아주 생생히 체험하고 있을 겁니다.
캐런 배스 LA시장도
SNS 등을 통해
이번 사건 같은 폭력 사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최근 미국 내 시위는 물론 ‘증오범죄’까지 빈번히 발생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내 시위는 물론
최근에는 증오범죄까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리스 브다레어 ㅣ 스탠포드대학 조교
제가 집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느껴야 할 곳에서 이 같은 증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입니다.
일부 유대인 “신변 위협 느낀다”..총기 구매 급증
전쟁이 기약 없이 지속되면서
일부에서는
신변 안전을 이유로
총기 구매에 나서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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