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노이주 마그네슘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일리노이주 소방국은 어젯밤 11시 30분쯤
시카고 마그네슘 캐스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건물 지붕을 뚫고 불길이 솟구치고 있었고
화학 반응이 일어나
여러 차례 폭발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국은 공장 내부에 있던
마그네슘이 화재를 키우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방관 8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리노이주 당국은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아무도 없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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