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부가 풀타임으로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리바나 카지 남편.
시간당 최저 임금을 받는
이 부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부 중 한 명이 아르바이트를
뛰어야만 했습니다.
카지의 남편은
소형 소매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LA 지역의 높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리바나 카지 ㅣ LA 시민>
적지않은 LA 주민들은 투잡을 뛰어야지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개솔린과 그로서리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마켓에 가면 100~200달러 정도가 더 비싸졌습니다.
고공행진하는 물가로
전문직을 가진
직장인들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공인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한 시민도
남는 시간에 카페에서 일하며
모자른 생활비를 벌고 있습니다.
<요시 타이라 ㅣ LA 시민>
인플레이션으로 생활이 힘듭니다. 물가가 크게 인상했는데 월급은 멈춰있습니다. 인플레 이후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합니다.
연방 노동부는
미국에서 2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은
840만 명으로
20명 가운데 1명은
투잡족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직전은 2020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수칩니다.
근로자 500만 명은 풀타임 잡 1개와
파트타임 1개를 가지고 있고
200만 명은 2개의 파트타임 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A에서 패스트푸드 업계가
내년 4월부터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인상하면
물가상승과 맞물려
투잡족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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