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정부 요원을 사칭하며
고등학교에 침입한
한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1시 26분쯤
워싱턴주 시애틀 도심의
루스벨트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한
30대 한인 최영민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항소법원 소속
요원이라고 주장하며
학교에 들어온 최 씨는
교직원들에게 수갑을 보여주며
교장을 체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전기충격기를 넣은
전투 조끼를 입고
페퍼 스프레이와 수갑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군전투사령부라는
배지를 달고
워싱턴DC 군사 항소법원이라고
적힌 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씨는 현재
2급 절도와 신분 사칭, 그리고
학교 내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킹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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