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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버드대 '동문 자녀 우대 입학제' 조사 착수


<기사>

하버드 대학의 동문 자녀 우대 제도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해 바이든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제도가 부유층에게 유리한 입시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온 가운데, 앞서 비영리단체 '민권을 위한 변호사'는 하버드의 레거시 입학 제도가 민권법 위반이라며 교육부 민권 담당국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1964년 제정된 민권법은 인종과 국적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권을 위한 변호사' 측은 동문이나 기부자 자녀에게 혜택을 주는 레거시 입학 제도가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 지원자들에게 불리하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하버드 라지 체티 경제학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SAT 점수가 동일할 경우에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이 다른 수험생보다 합격 가능성이 3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거시 입학제도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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