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 2년 동안
LA카운티에서 신고된 증오범죄는
모두 929건.
무려 18%나 늘어나면서
지난 20년 동안
두번째로 많이 증가한
범죄 유형으로 나타났습니다.
LA카운티 인권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연간 범죄율 분석에서도
증오 범죄는 지난 8년간
계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빈 토마 ㅣ LA 카운티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인종이나 종교,
그리고 성적 성향에 따라
발생한 증오범죄가
모든 부분에서 급증한 겁니다.
팬데믹 기간에는
가장 많이 발생했던
아시안 증오범죄는
25% 나 감소했지만
여전히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LA카운티 정부와 LA 셰리프국
그리고 LA경찰국 등에선
증오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로버트 루나 ㅣ LA 셰리프국장>
<조지 개스콘 ㅣ LA 카운티 검사장>
LA카운티는
증오 범죄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신고하고
해당 지역의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증오 범죄 신고는
카운티 정부 핫라인 211번
또는 경찰국과 셰리프국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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