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지난해 4분기 미국 내 카드빚 연체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용카드 연체율이 6.36%로 1년 전보다 2.35%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18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의 카드 연체율이 9.65%로 가장 높았고, 30대의 연체율도 8.73%로 높았습니다.
미국 가계의 전체 신용카드 부채는 1조 1,290억달러로 1년 전보다 1,430억달러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대출 연체율은 각각 0.82%와 2.66%로 1년 전보다 각각 0.25%포인트와 0.44%포인트 올랐습니다.
뉴욕 연은의 윌버트 반 데어 클로우 경제연구 고문은 "신용카드와 자동차대출 연체 전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젊은 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금융 압박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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