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맨해튼 지하철에서 한인 여성이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 사건을 아시안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은 지난 3일 밤 그린위치 빌리지 소재 웨스트 4가와 워싱턴 스퀘어 역 인근 F 열차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올해 51살 수 영씨로 확인됐습니다.
10대 소녀 3명이 수 영 씨 가족에게 아시안 혐오 욕설 등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어 수 영씨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으로 끌어내린 뒤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10대 용의자들은 웨스트 4가 역에서 내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10대 용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하며 신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Commenta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