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 15년 동안
모든 은행 계좌 거래를
체이스 은행에서 해 온
한인 이 모 씨.
지난달 말 갑자기
은행에서 모든 계좌를
닫겠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체이스 은행 ‘계좌 폐쇄’ 한인 피해자>
제가 갖고 있는 크레딧카드 4개랑 애들 것 저축 계좌 3개랑 체킹 계좌 서너개 있는 것을 다 닫는다고 4월 12일 자로, 2주 안에..
너무나 황당해
고객서비스와 지점 등에
항의했지만 계좌를
닫을 예정이라고 되풀이 할 뿐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체이스 은행 ‘계좌 폐쇄’ 한인 피해자>
고객서비스에 전화를 해봤는지 물어보니 알려줄 수가 없다고. 제가 계속 물어봤거든요, 그래도 닫을 때 이유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안 알려 줘도 됀다고.
결국 부랴부랴
다른 은행 계좌를 열고
렌트비와 전기세 등을
납부하긴 했지만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체이스 은행 ‘계좌 폐쇄’ 한인 피해자>
저 아는 직장동료도 체이스 계좌가 폐쇄됬어요 체이스가 강제로 닫아서 그 언니는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열었다고 했습니다.
최근 체이스 등
주류은행에서
강제 계좌 폐쇄를 당해
피해를 보는 한인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은행이
수상한 거래를 이유로
계좌를 폐쇄하는 경우
자세한 내용을 알려야 하는 의무가 없어
고객들만 분통이 터지는 상황입니다.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에
은행 계좌를 폐쇄당해
불만을 제기한 고객 수는
지난 2017년에 비해
지난해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은행 전문가들은
수천달러 이상 만 달러 미만의 현금을
자주 예금하거나
인출하는 것을
피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 체크를 이서하지 않고
디파짓 하거나
젤 서비스로 많은 금액을
송금하는 것 모두
계좌 폐쇄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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