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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로 3명 사망..“용의자는 전직 경찰”



<리포트>

오렌지카운티내 트라부코 캐니언에 위치한

한 유명 술집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밤 7시 4분 쯤

한 남성이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59세 남성 존 스놀링으로

출동한 셰리프 대원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한편 스놀링은 벤투라 경찰국에서 28년간 근무한 경관으로

2014년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가정 내 분쟁에서 총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며

스놀링이 전처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스놀링의 전처로

턱 부위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총영사관은 이번 사건 피해자 중

한인은 없다고 밝혔으며

데이브 민 상원의원은 가슴 아픈 소식이라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부상자 6명 가운데 2명은 중태이며

나머지 4명은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셰리프국은 스놀링의 자택을

수색했으며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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